멀리건 (Mulligan)은 골프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최초의 샷이 실패하거나 미스 샷을 날렸을 때 벌타 없이 한 번 더 샷을 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말로는 "do-over" 또는 "free shot"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멀리건은 일반적으로 친목적인 골프 경기에서 사용되며, 특히 초보자나 아마추어 골퍼들이 자주 활용합니다. 멀리건이라는 용어는 정확한 영어 단어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브렉퍼스트 볼(Breakfast Ball)"이라고도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용어는 아침 식사 후에 소화가 덜 된 상태에서 치는 샷을 지칭하는 것으로, 미스 샷을 벌타 없이 다시 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개념입니다. 멀리건은 경기 중 친구들끼리 서로 배려하며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정식 경기나 대회에서는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멀리건을 사용하는 경우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거나, 상황에 따라서는 적절한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멀리건이란 용어의 유래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명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미국 골프협회는 데이비드 멀리건(David Mulligan)이라는 캐나다 골퍼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지만, 대표적인 것은 멀리건이 티샷을 엉뚱한 방향으로 치고 다시 수정 샷(Correction Shot)을 날렸을 때 "멀리건(Mulligan)"이라고 외치면서 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요약하면, 멀리건은 골프 경기에서 최초의 샷이 실패한 경우에 한 번 더 샷을 칠 특별한 기회를 의미하는 용어로, 친목적인 분위기에서 주로 사용되며, 정식 경기나 대회에서는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